21세기 지역발전연구소 박수현(41)소장이 열린우리당 중앙당 국토관리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열린우리당 중앙당 국정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열린우리당 중앙당 1층 회의실에서 있었던 국정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 후 박소장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두 가지 당직을 동시에 맡게 된 심정을 밝혔다. 박소장은 “지금 우리는 국가적으로는 권위주의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시대에서 보편타당한 새로운 질서가 지배하는 시대로 나아가면서 이 두 가치의 충돌에서 오는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지방분권과 행정수도 이전도청환청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면서 “저에게 맡겨진 두가지 당직은 이러한 국가적지방적 차원의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미력이나마 보탤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지난 12에 있었던 열린우리당 공주연기 국회의원 후보 선출 경선에 참여해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박수현 소장은 “이번 경선을 통해 많은 경험을 했고 새로운 꿈과 희망도 가지게 됐고 당선되신 후보께서 꼭 총선 승리를 통해 우리 모두의 소망을 이뤄주실 수 있기를 열망한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은혜는 더욱 성실한 노력으로 보답 드리고자 하며, 다가오는 4월 15일 총선이 끝나면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으로 황소걸음처럼 뚜벅뚜벅 걸어 나갈 젊은이의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에 격려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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