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소 거점소독시설 및 초소 운영…예찰활동 강화

세종시는 경기도 파주에서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인근 시·군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시는 돼지농장에 돼지와 축산종사자, 축산차량의 출입을 금지하고, 돼지 관련 작업장에도 축산 종사자, 차량, 물품 등의 이동을 중지하고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전동면에 농장초소를 추가로 설치해 모두 4개소의 거점소독시설 및 초소를 운영하고, 소독차량(5대)을 동원해 농장 출입구와 주변 도로에 대해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중이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질병 발생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는 물론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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