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예산 대비 15.6% 증액…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 등 반영

국회 세종의사당 및 도시건축박물관 건립 사업 등 중앙행정기능의 안정적 정착과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차질 없이 건설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세종시 신도시 내 공공건축물의 효율적 건립을 위한 내년도 예산으로 1,982억 원이 반영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내년도 공공건축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714억 원 보다 268억 원(15.6% 증)이 증액 반영된 것으로, 내년도 행복청 전체 예산안 3,370억 원의 58.8%를 차지한다.

행복청은 주요 계속사업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박물관 등 문화시설 건립, 국가 및 지방 행정시설 건립 등이며 적기 준공을 위한 내년도 소요 예산이 전액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집현리(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평생교육원 기본설계 착수비로 각각 6,100만원과 5,000만원이 반영했다.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오는 2030년까지 행복도시가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이번 공공건축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반영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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