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26억원 투입…오는 2021년 상반기 준공

▲세종세무서 조감도.
▲세종세무서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세종시 보람동에 건립하는 세종세무서 건축공사 계약을 완료하고 지난 19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보람동(3-2생활권)에 총사업비 326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673㎡, 연면적 1만 1179㎡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세종세무서를 건립한다.

세종세무서는 세종시 인구 및 사업체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세원·세수관리와 납세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7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행복청은 층수를 최소로 낮추고 한 층에 여러 부서를 배치하는 등 접근이 용이하고 부서 간의 확장과 유연한 평면 변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지 전체를 활용해 실내외 공간을 균형 있게 구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공공청사보다 근린공으로도 경험 가능한 공간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공공건축물의 품질확보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과거 권위적이고 거리감이 느껴지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이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세종세무서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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