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확정…표선해변 주변 60~70명 수용 가능

제주학생해양수련원 전경.
제주학생해양수련원 전경.

이르면 2020년부터 세종시의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에 제주도로 테마형 수학여행을 갈 전망이다.

지난 1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제주 학생해양수련원’ 건립 부지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으로 확정됐다.

시교육청은 83억5000만원을 들여 2020년까지 표선면 일대의 펜션 부지 1만5134㎡를 수련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 펜션은 1층 8개실과 2층 4개실로 60~70명 수용 가능한데 시교육청은 내년 1월까지 건물 리모델링 등을 거쳐 상반기에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개원 준비단을 구성해 시설관리직원 2명과 전문직교사 1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매입한 펜션은 표선해변을 끼고 있어 풍광이 뛰어나 학생들이 수련활동하는데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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