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이름이 ‘바로타’로 바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BRT 이름을 바꾸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작에 ‘바로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108건의 이름 명칭 응모작 중 2차례의 심사를 통해 15건을 선정해 이중 ‘바로타’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에 시민들이 부르기 쉽다는 게 장점이다.

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수상작을 토태로 세종시 등 7개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최종 BRT의 이름을 확정할 예정으로 BRT 상표는 지자체가 추천한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발하게 된다.

행복청은 내년 상반기부터 행복도시권 광역 BRT 상표를 차량 내·외부와 정류장, 버스 등에 부착할 계획이다.

고성진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행복도시권 BRT도 차별화된 고유 브랜드를 개발해 시·도민들에게 광역 BRT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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