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43억 원 투입,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

▲세종남부경찰서 조감도.
▲세종남부경찰서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의 치안을 담당할 세종남부경찰서 건축공사 계약을 완료하고 22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에 총사업비 343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5110㎡, 연면적 9509㎡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세종남부경찰서를 건립한다.

지난 2017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세종남부경찰서 건립사업은 신도시내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이전 완료에 따른 인구 급증으로 증대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편, 행복청은 수사부서, 사격장 등 보안영역과 교통관리계, 휴게공간 등 민원영역을 분리한 경찰서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보안단계별 수직·수평동선을 계획하는 등 위압적이지 않고 시민친화적인 경찰서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공공건축물의 품질확보 및 공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세종남부경찰서 건립공사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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