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제2·3대 회장 이·취임식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제3대 최충신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제3대 최충신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최충신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한 세종지부, 작지만 내실있는 세종시지부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 최충신)는 16일 세종문화원에서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해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김중로 국회의원,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제2·3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은 공로패 및 임명장 수여, 지부기 이양에 이어 이·취임사와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공자 표창으로 서순철 전임 지부회장이 국민포장을, 임헌정 운영위원이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민경렬 청년협의회 부회장과 백란주 회원이 총재 표창을 받았다.

 
 

최충신 신임 세종시지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65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제3대 회장을 취임하게 돼 영광스러운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에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 회장은 “하지만 나를 도와 줄 전임 회장과 선배들이 있고 우리 지부 발전을 위해 나와 뜻을 같이 하는 1200여 회원 동지들이 있어 자신감을 갖고 회장직을 맡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한 “우리 자유총연맹은 지난해 4월 박종환 총재 취임 후 대내외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모든 활동을 행함에 있어 국민행복과 국가 발전을 뜻하는 국리민복을 최고의 판단기준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부도 이런 변화에 발맞춰 국리민복 정신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및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등 우리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국민을 행복하게 국가에 도움되게, 국리민복의 정신이 세종시 전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사에 갈음했다.

박종환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자유총연맹은 정치적 중립을 선언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자유총연맹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사회통합을 이루는 가장 강력한 기제는 봉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최충신 세종시회장은 1964년생으로 호서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기군 축산계장, 양돈협회 연기군지부 회장, 세종경찰서 보안협력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마음 효 병원(효병원 장례식장)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6월에 열린 세종시지부 대의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세종시지부 제3대 회장으로 추대돼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2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한 최충신 회장을 도와 ▲부회장 송요길·유완식 ▲운영위원 장영석·김연오·임헌정·김충식·임문수·김승영·윤동필·이경순·최대혁·김지홍·장홍순·정해석·이상연·홍지복·박종욱·육태유 등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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