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전경.
▲세종경찰서 전경.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가 지난달 25일자로 세종지방경찰청 개청과 더불어 세종시 출범 7년만에 숙원 이었던 1급지 경찰서로 승격됐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세종경찰서는 매년 인구증가와 치안수요 급증으로 인한 치안수요 충족을 위해 1급서 승격 및 인력 증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강조돼 왔다.

세종경찰서 관할 인구는 지난달 6월말 기준 32만명이 훌쩍 넘어서, 1급지 승격기준(32만명)에 부합해 세종경찰청 개청과 동시에 1급지로 상향된 것.

또한 세종경찰청 신설에 맞춰 세종경찰서 하부조직을 기존 7과에서 6과로 축소(청문감사관, 경무과,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수사과, 경비교통과, 정보보안과→청문감사관, 경무과, 생활안전과, 수사과, 경비교통과, 정보보안과)하되 세종청과의 업무이관 및 조정으로 행정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일부 개편했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서는 1급지 승격에 따라 인력 및 장비, 예산 등 순차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정환 경찰서장은 “세종지역은 정부세종청사 소재 및 전국단위 집회시위 수요급증 등 매년 치안수요가 급증하면서 치안부담이 가중돼 왔다“며, “1급지 승격에 따라 치안범위를 확대하고, 세종시 특성에 맞는 치안활동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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