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 도로 2구간 3.12㎞ 개통 목표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 노선도.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 노선도.

세종시 신도시 지역과 공주시 근접성을 높이는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공주시 쌍신동(공주IC)에서 공주시 송선동(국도23호선 송선교차로)까지 건설 중인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건설공사 중 정안천교(L=220m)의 콘크리트 바닥판 설치가 완료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1039억 원을 투입해 왕복 6차선, 도로연장 3.12km 규모로 2017년 2월말에 공사를 착수하여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안천교는 행복도시~공주(2구간) 도로건설공사 교량 중 연장이 가장 긴(220m) 교량으로 이번 콘크리트 바닥판 설치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료됨에 따라 이달에  포장(SLAB) 시공이 가능하게 됐다.

공사 공정률은 51%로 올해 말까지 정안천교 등 주요 구조물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홍순민 광역도로과장은 “이번에 행복도시~공주 2구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공주IC와 직접 연결돼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내년 말까지 개통이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공주구간 광역도로 건설공사는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에서 공주IC까지 총연장 9.42km이며, 지난 2017년말 행복도시~공주 1구간(6.3km)인 송선교차로까지 개통 완료됐고 잔여구간인 공주 2구간(3.12km)은 내년 말까지 개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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