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시너지 극대화 및 편의시설 도입 방안 등

▲박물관단지 조성 위치도.
▲박물관단지 조성 위치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박물관단지 건립 사업에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아이디어 제안 공모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공모 대회의 주제는 박물관단지와 관련된 분야가 대상이며, ▲박물관 이용성 향상을 위한 편의시설 도입 방안 ▲단지로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박물관단지 운영과 관련된 제안을 자유롭게 받는다.

행복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간에 공공기관 위주로 진행됐던 문화시설 건립 방식에서 벗어나 ‘실수요자인 국민 중심’의 문화시설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사업은 지난 2015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국가기록박물관의 5개 박물관 건립이 확정됐다.

조성 위치는 S-1생활권 내 중앙공원 2단계와 인접한 문화시설용지 S-1구역으로, 현재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시설 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참여방법은 국민생각함(http://idea.epeople.go.kr/naacc)의 ‘공모 게시글’에서 제안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참여하기’를 통해 1인당 2개의 제안까지 제출 가능하다.

제안서 접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금상(1명) 20만원, 은상(1명) 10만원, 동상(3명)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생각함 게시판 또는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044-200-3341, 3342)’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건립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국민 중심의 박물관단지 건립을 위해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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