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욱진 화백
▲故 장욱진 화백

한국 서양화가의 미술거장 故 장욱진(1917~1990) 화백의 생가가 세종시 연동면 송원리에 복원된다.

세종시는 13일 장욱진 미술문화재단과 생가·기념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욱진 생가·기념관은 총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연동면 송용리 인근에 6.346㎡ 터에 연면적 2072㎡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로로 짓는다.

 
 

기념관에는 상설 전시실(작품·유품·자료)과 체험교육실, 수장고, 주차장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생가는 유품 등 유족들이 기증한 자료를 활용해 장욱진 화백의 화실을 재현하는 등 소규모 전시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내년 초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오는 2021년에 착공해 202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시의 대표적 문화예술인인 장욱진 화백의 생가기념관을 건립해 화백의 미술세계와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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