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수산 일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대상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이 지난 4일 세종시 원수산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세종자연관찰탐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관찰탐구대회는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자연의 세계를 초보적으로 탐구하는 관찰 탐구력을 체득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인 과학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세종과학교육단체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세종평생교육학습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세종자연관찰탐구대회는 세종시 초등학교 30개교, 60명의 5·6학년 학생이 팀(2인 1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숲과 습지의 다양한 식물과 수목을 관찰하면서 자연의 우수함과 위대함을 느끼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의 수상 팀 중 상위 2팀은 세종시를 대표해 오는 9월 21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영권 관장은 “숲속과 습지를 돌아보고, 고민하며 계획서를 작성하고 보고서의 방향을 잡아가는 모습이 꼬마 과학자를 연상케 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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