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원(원장 한상운)은 지난 28일 성년의 날을 기념해 한국영상대학교 아트플라자 야외무대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성년례’를 거행했다.

성년례는 성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 주고,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로 일정한 의례를 통해 성인이 됐음을 알리는 의식이다.

이날 큰손님 맞이를 시작으로, 성년자 입장, 배례, 문명(問名), 성년자 다짐, 성년선서, 성년선언, 술의 의식, 자(字)의 지정, 성년자 경례, 큰 손님 수훈(垂訓)과, 필례선언(禮畢宣言)순으로 진행됐다.

 
 

자를 부여받아 성인이 된 학생은 한국영상대학교 유학생 10명의 학생으로, 이들에게는 NH농협은행세종본부와 세종창의인성교육원에서 후원한 장학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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