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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용수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가정의 달, 5월을 위하여!
세종매일  |  yg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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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9  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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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수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뉴욕에서 끔찍한 테러가 발생하였다.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던 금융관계 기업들이 입주한 세계무역센터(WTC)의 쌍둥이 빌딩이 붕괴 되었던 것이다. 전 세계인을 분노케 한, 이자살 테러로 2996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이때, 그분들이 마지막 순간에 남긴 메시지는 사업이나 회사의 프로젝트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들은 하나같이 가족에게 남긴 사랑의 고백이었다는 것이다.

“여보! 나는 정말로 당신을 사랑했어! 당신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어요! 우리 다시 또 만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들을 잘 부탁하면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즉, 많은 사람들이 일에 치여 가족도 잊은 듯이 바쁘게 살아가지만,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결국 가족을 찾게 된다는 말이 아닌가!

그렇다. 인생의 가장 본질적인 보람은 일이나 성공이아니라 가족이라고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이 아무리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할지라도 가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말일 것이다.

어느 유명한 화가(畵家)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화폭에 담기 위해 그 소재를 찾아 먼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그 화가는 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아름답냐고 물어 보았다. 하루는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를 만나 물었더니 그들은 사랑이라고 대답을 하였다. 이번에는 지나가는 군인에게 똑같이 물어보았더니 평화라고 하였고. 얼마 후 목회자로부터는 믿음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화가는 이 세가지 대답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이 세가지를 합쳐 놓은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 다녀 봐도 이 세가지를 모두 합쳐놓은 아름다운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오랫동안 이곳 저곳을 찾아 다녔지만 결국은 아무것도 그리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지친 몸으로 힘없이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아이들이 “아빠”하고 소리치며 달려와 안기는 것이 아닌가! 그때 화가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망울에서 믿음을 발견하였다.

아이들이 여전히 아빠를 믿고 있다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그리고 아내는 남편이 집을 오랫동안 집을 비웠는데도 여전히 부드러운 태도로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다.

그때 남편은 아내의 사랑을 발견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과 아내가 있는 집에서 오랜만에 지친 몸을 편히 쉴 수 있었는데 아내의 사랑과 아이들의 믿음 속에서 진정한 평화를 알게 된 것이다.

비로소 화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이때부터 화가는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더 이상 아름다운 것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은 가정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달이기도 하다.

달력을 들여 다 보면 이달은 가정과 관계되는 날들이 많이 있다.

먼저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근로자의 날’(1일)과, 미래의 주인공들을 기리는 ‘어린이 날’(5일)이 다가오고, 어린이들을 낳아 손발이 다 닳도록 길러주신 ‘어버이 날’(8일)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삶의 지혜를 길러주신 ‘스승의 날’과 ‘세계 가정의 날’(15일)이 있고, ‘성년의 날’(20일)이 있다.

그리고 둘이 합쳐 하나가 되는 ‘부부의 날’(21일)이 정해진 것도 우연의 일치는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5월은 단순히 가정의 달이라기보다는 인륜(人倫)에 천륜(天倫)을 더한 달이라고 해야 옳다는 것이다.

즉 ‘어린이 주일’(5일)과 ‘어버이 주일’(12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란다.

그만큼, 하늘이 우리들에게 주신 은혜가 크다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요즘, 가정의 위기가 지척(咫尺)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이혼은 세 가정당 한 가정 꼴로 30%가 넘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한국사회는 전통적으로 남성은 가정을 이탈하여 가더라도 여성인 어머니가 가정을 위하여 희생하며 이끌어 왔던 것과는 달리 이혼을 제기하는 쪽이 거의가 여성이라는데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혹자는 말한다.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남성과 여성이 필수였다면 자녀를 낳아 양육하고, 다음 대를 잇는 것은 인간의 권리이자 의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의무는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일 것이다.

물론 독신주의 선용에서 종교인의 독신주의를 들 수도 있지만 하늘과 자연이 원하는 순서와 절차대로 가정은 아름답게 꾸려져야 하고, 어떤 이유로도 파괴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행여나 부모 중에 한 사람이라도 건강이나 사업 실패 등 신변의 문제가 생기면 가정은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는데 요즘 우리 주위에 사업체들이 줄줄이 도산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뿐만이 아니다. 서민 경제가 가정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나라가 이 꼴인데도 봉황이라는 놈들은 그저 남의 탓만 하고, 밥그릇 싸움질만하고 있으니, 어찌! 욕이 나오지 않겠는가! ~에 라 이~

오늘은 5월 첫날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믿음, 사랑, 평화가 넘쳐나는 가정들 다 되시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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