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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天風10 표본실 나비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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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8  09: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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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부자라는 매력으로 당선된 이대박 대통령에 이어, 현 정권의 후예가 들어서면서 개인의 자유의지가 꺾였지.”
“다시 유신을 추억하고, 반공을 맹세하는 쪽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어고마.”
“…”
“자유당 말기부터 군부독재로 거슬러 올라가면 온갖 독으로 채워진 사과였제.”

“‘조지오웰’은 ‘1984’에서 ‘현재를 통제하는 자기 과거를 지배한다’고 언급 했어.”
“최근 한국 정부도 마찬가지제.”
“마치 ‘오웰’의 경구를 대중에게 공개하기 앞서 시험적으로 행하려는 기세야.”
“한국 정부와 대통령 역시, 역사 교육의 강화를 넘어 균형 잡힌 역사교육과 올바른 역사인식 교육을 역설하면서…”
“아마, 그 균형과 올바름의 배후에는 국사편찬위원장이 예전에 주장했듯이, 후진국에서는 독재가 불가피하다고 할 거고마.”

“박정환 전 대통령이 독재자가 아니라 ‘조국 근대화의 기수!’, ‘보릿고개를 없앤 위대한 경세가!’,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국민에게 심어준 불굴의 영도자!’라며…”
“양변기 수조에 벽돌을 넣어 절약정신을 실천한! 청렴한 대통령으로 기억시켰잖노!”
“그렇게 기억되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도사리고 있을지 몰라.”

“기런 청렴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것은 선택적 취사와 왜곡, 기억의 조작에 불과하제!”
“역사교과서의 선별적 사실 편집과 부정확한 기술은 잘못된 거야. 그러한 공식 교육을 가리켜 뭐라 하는지 알겠어?”
“…”
“선생님이 가르쳐준 거짓말이야!”

“아무리 독재를 미화해도 기것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고마.”
“후속 세대로 하여금, 역사서술과 인식 논쟁으로 포장된 정치 투쟁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만든 과오를 지울 수는 없어.”
“독재자들은 국내에서 지지 세력을 유지할 수는 있을지 언정, 국제적으로 찬사의 대상이 되긴 어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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