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기면서 첫 운영…오는 11월까지 읍·면·동 순회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주민들이 지리적·정보적 격차로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 6년째를 맞는 세종시의 대표적 복지서비스로, 지난해 한 해 동안 1,200여 건이 넘는 복지상담 및 공적급여 신청, 민간기관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했다.

올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25일 연기면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월 1·2회씩 총 14회에 걸쳐 읍·면·동을 순회하며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및 시민에게 초기 상담과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관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시와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세종시립의원 등 1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복지·건강 상담은 물론, 이미용, 손마사지 등을 제공한다.

이날 연기면에서 열린 올해 첫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에서는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및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급여 신청, 긴급지원 등 복지상담과 기초건강검사, 노인 무료치매 검사 등이 진행됐다.

김회산 복지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공공복지와 민간복지의 협력을 통해 제공되는 주민밀착형 복지 통합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복지지원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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