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세종시 3생활권(보람·대평·소담(반곡)동) 연합체육대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속에 보람동 솔바람공원에서 20일 개최됐다.
이번 연합체육대회는 대평동(동장 윤상근), 보람동(동장 진정옥), 소담동(동장 정경선) 등 3생활권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리며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강진 정무부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정환 경찰서장, 유철규(보람동, 대평동)·이윤희(소담동, 반곡동) 시의원, 석원웅 체육회 사무처장,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체육대회는 태권도 시범 공연, 플롯 연주, 다양한 명랑경기와 경품 추첨 등으로 잠시도 쉴새없이 웃음을 선사했고 다양한 기관들의 홍보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이 펼쳐져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행사장이 가득찼다.
또한 보람동·대평동·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선 우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하며 퀴즈를 통해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남세종농협은 ‘3생활권 시민들과 함께 하는 남세종농협’이라는 현수막이 걸린 부스에서 지역농산물과 지역금융기관인 남세종농협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이날 쌀(500g) 2000개 등을 지원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한 몫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자매결연을 맺은 금남면과 부강면에서도 동참해 신도시와 읍면지역의 화합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