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기업 입주 예정…혁신창업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대

▲세종창업키움센터 전경.
▲세종창업키움센터 전경.

창업보육 시설인 ‘세종창업키움센터’ 의 본격적인 운영이 예고돼  세종시가 추진하는 ‘혁신 창업도시 세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치원에 SB플라자,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등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중인 가운데 오는 25일 혁신 창업을 지원할 ‘세종창업키움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키움센터 건립에 총 사업비 27억8000만원을 투입해 옛 세종시의회 청사 앞 부지 1,150㎡에 건축면적 400㎡·연면적 994㎡,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키움센터는 1층은 시제품 전시장과 주차장으로, 2·3층은 업무공간으로 특히 2층에는 공유 사무실 등 개방형 공간을 배치해 창업가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키움센터의 운영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담당하고 현재 공모를 통해 소프트웨어·콘텐츠, ICT, 제조, 뷰티(화장품) 분야 등 12개 기업 선정했고 이달 중 3개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는 계획으로 입주기간은 1년이다.

시는 입주기업에게 경영·세무·투자 등 경영에 필요한 전문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SB플라자의 기술이전·창업투자·마케팅 관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창업키움센터 운영으로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입주기업 및 전문가·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센터 운영에 반영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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