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5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지하수 라돈 정기조사와 기준치 초과지역 급수조치 요구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은 6일 제5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세종시 소규모 수도시설의 라돈관리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차성호 위원장은 지난 1월 市 업무보고에서 세종시 소규모 수도시설의 라돈 관리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했다.

이후  차 위원장은 “집행부와 환경부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자료 요구를 한 끝에 세종시민들이 마시는 일부 소규모 수도시설에서 환경부 기준치(148Bq/L)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 과정에서 노출된 집행부의 주민 홍보 부족과 라돈 저감장치 설치 이후의 관리 부실 문제 등도 지적했다.

차성호 위원장은 “시가 앞으로 전체 지하수에 대한 라돈 함유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지역에는 상수도 보급 등 급수조치를 우선적으로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특히 "라돈 저감장치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관리 체계도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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