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동 과밀학급 문제 시급히 해결해야”

▲상병헌 시의원.
▲상병헌 시의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가칭) 아름2중학교 신설을 위해 세종교육청과 세종시청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교육안전위원장인 상병헌 의원은 지난 5일 제55회 임시회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에서 최교진 교육감에게 아름2중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 통과와 함께 아름동 중학교 부족에 따른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춘희 시장에게는 아름2중 신설의 교육부 중투심사 통과와,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을 요구했다.

상 의원은 “아름2중 신설 문제는 몇 년 전부터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현안”이라며 “최 교육감은 선거공약으로 아름2중 신설을 내세웠고 아름동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도 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름2중의 신설로 아름동 학생들뿐 아니라 원거리 통학과 과밀학급으로 고통 받고 있는 고운동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차별화되고 효과적인 심사위원 설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 의원은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비현실적인 완성 학급수와 부족한 심사 자료로 아름2중학교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3번이나 무산된 점 ▲몇 년 전부터 제기된 아름중의 과밀학급과 교실부족 문제를 아무 대책 없이 방치한 점 등에 대해 비판하며 교육청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상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아름2중학교 신설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및 조속한 추진을 위해 문서화된 학교시설 복합화 확약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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