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안찬영 시의원.
▲안찬영 시의원.

세종시의회 안찬영 부의장은 지난 5일 제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양질의 일자리 확대 및 취업 지원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안찬영 부의장은“대학 진학만이 유일한 성공 경로가 되는 것을 경계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자신의 적성과 환경에 따라 곧바로 취업하고 원할 때 다시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 부의장은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에게 관내 고졸자의 취업지원 대책과 세종시 산하 공기업부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 간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컨트롤타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안 부의장은 또한 류정섭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에게 세종시 산하기관의 고등학교 졸업자 채용시험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인적성 시험제도 도입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과정 신설을 주문했다.

끝으로 안 부의장은 “스펙을 쌓는 데 필요한 많은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시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를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변화시키는데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지원 조례’는 지난 2014년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취업 지원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안 부의장의 대표 발의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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