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교육·체험 및 콘텐츠 제작·방영

세종시가 내년 상반기에 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내에 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달 28일 시청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에 우리 시는 지난해 5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유치 제안서를 제출해 지난 연말에 미디어센터 유치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7곳에서 미디어센터가 운영 중으로 시는 미디어센터 건립에 총 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2,894㎡(약 877평) 규모로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센터에는 스튜디오 등을 갖춘 제작 공간(645㎡), 교육 및 체험 공간(442㎡), 다목적 공개홀(435㎡), 이용자 커뮤니티 공간 등을 들어선다.

시는 시민들에게 미디어 교육과 체험활동, 촬영 장비 대여, 콘텐츠 제작 시설 대관 등을 지원하고 각종 공모전과 영상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미디어센터 설립으로 시민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미디어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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