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형 8그룹 ‘1위’… 하나로마트, 보험사업 등 높은 평가

▲세종서부농협이 2018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세종서부농협이 2018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성규)이 2018년도 지역농협 종합업적 평가에서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지난 22일 세종서부농협에 따르면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2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입지유형 및 사업량 등을 고려해 총 20개 그룹으로 분류해 1년간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시상한다.

농·축협을 지역농협 15개 그룹(농촌 12개·도시형 3개), 축협 3개 그룹 (지역축협(농촌 1개·도시형 1개), 품목축협 1개), 품목농협 2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판매사업, 유통혁신, 구매사업 ▲보험사업- 생명·손해보험 ▲신용사업- 정책금융, 카드사업, 상호금융 ▲교육지원사업- 이익관리, 농업인지도사업 등 전반적인 경영현황을 평가한다.

 
 

이중 지역농협 농촌형 8그룹 소속인 세종서부농협은 8그룹 ‘1위’를 차지했는데 구매사업 하나로마트 부문과 보험사업 생명보험, 신용사업의 카드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알려졌다.

특히 하나로마트 부문의 성장은 지난해 3월 31일 정식 개장한 농축산물직판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이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서부농협은 지역의 각종 싱싱한 농축산물과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12억 9,3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810㎡, 건축면적 990㎡ 규모에 공산품 매장(231㎡), 일반 농산물매장(99㎡), 로컬푸드(정육·농산·신선실·작업장, 554㎡), 베이커리 등으로 구성된 매장을 건립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세종서부농협은 농업인 실익지원차량(2,000만원 상당), 직원 특별승진, 표창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개최예정인 ‘2019년도 농협중앙회 정기 대의원회’에서 시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8년도 농·축협 종합업적 평가 관련 충남지역에서는 동서천농협(조합장 오영환), 화성농협(조합장 김종욱),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성규), 한산농협(조합장 이완구), 주산농협(조합장 임장순)이 1위로 농촌형 12개 그룹 중 5개 그룹에서 충남지역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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