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캠퍼스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목공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이 캠퍼스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목공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2018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Ⅰ,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심화과목, 예체능 실기 전공 교과와 전문 교과, 일반과목을 대상으로, 일반계 고등학교 현직교사 24명, 공모교사 18명(교육학 3명, 심리학 5명, 논리학 1명, 철학 1명, 프랑스어 1명, 스페인어 1명, 독일어 1명, 사회심화과목 4명, 패션디자인의 기초 1명) 총 42명의 지도교사가 40개 과목, 43개 반을 운영했다.

총 549명의 학생이 수강해 이수한 학생은 406명으로 이수율은 73.9%이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은 인근 대학,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습자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총 88명(현직교사 11명 포함)의 강사가 108개 반을 운영했다.

13개 학교에서 총 1,370명이 수강했고 수료한 학생이 932명으로 수료율은 68%이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총 24명의 강사가 32개 반을 운영했으며, 19개 학교에서 총 236명이 수강했고 수료한 학생이 167명으로 수료율은 70.7%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종강 이후에는 학생, 학부모, 강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학생, 학부모, 강사 등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91.5%, 학부모 80%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고, 학생 93.5%, 학부모 87.5%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학생 79.5%, 학부모 80.5%가 다음 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88%, 학부모 89%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고, 학생 75%, 학부모 84%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학생 86%, 학부모 98%가 다음 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강사의 경우 만족도는 92%, 다음 학기 개설 의사는 94%,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어 보람을 느꼈다고 93% 응답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에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수업의 질을 향상에 초점을 두고, 학부모 모니터링단 도입 등을 통해 보다 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3 학생 및 중2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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