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9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이춘희 세종시장이  3일 새해 첫 정례브리핑에서 2019 세종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3일 새해 첫 정례브리핑에서 2019 세종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2019 세종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일 기해년 첫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로 국민이 지킨 100년의 역사를 잇고 그 정신을 살려 행정수도 완성의 꿈을 가시화하겠다”고 이 같이 강조했다.

세종시가 밝힌 2019년 주요 업무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는 민·관·정 공조를 통해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당위성 등을 집중 홍보해 제20대 국회 임기 내 국회법 개정안 통과를  추진한다.

또한 자치경찰제 시범 도입에 따라 광역자치단체로서 독립적 경찰기능 수행을 위한 세종지방경찰청 신설(상반기) 지원하는 한편 세종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주인 되는 자치분권 구현

시는 조치원읍 시범실시 과정을 보완해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면·동지역으로 확대해 총 5개소로 확대시행한다. 상반기 중에 주민자치회 조례 개정 등 통해 주민 주도형 주민자치회로 전환(4~5개)하고, 오는 2022년까지 모든 읍·면·동 확대한다.

또한 시민 중심의 시민주권회의를 본격 운영하고 자율적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을 위한 시민중심 읍·면·동 민·관 협의체 운영한다. 특히 세종형 자치모델 실현의 제도 기반 마련에 나서
세종형 자치모델 구축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을 추진한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나서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오는 2021년까지 중앙공원 내 국가상징공원 조성한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강화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복지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22개소/총 51개소),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2개소/총 34개소) 등 공공보육시설 지속 확충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302개소, 9,491명)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 지원한다.

시는 또한 미래세대 주역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청소년정책 중장기발전계획 수립하고 청소년 진로체험(중1, 4천명, 연 10만원), 드림스타트(320명), 아동급식지원, 여성청소년위생용품지원(450명) 등 아동·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체험학습과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1월)과 2018년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이어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한다.

시는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상반기에 공공임대주택 공급, 청년 주거안정 기반 조성, 신혼부부 내집 마련 지원 등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저소득층 주거급여대상자 확대(중위소득의 43%→44%이하/부양의무자 기준폐지)한다.

아을러 오는 3월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재구성해 분양가격 적정성을 검토하고,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통한 안정적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스마트경제 실현

4차 산업혁명의 스마트경제에 대비해 자율주행특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자율주행 대중교통 연구개발 도시 선정에 따라 BRT 내 자율주행 실증(상반기), 도심형 셔틀 모델 발굴(2020년까지) 등 자율차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또한 일자리위원회(7개 분과, 110여명), 일자리현장 라운드테이블(분기별) 등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일자리정책 추진하고 세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설립(11월), 행정연구지원센터 설립(2020년까지), 장애인고용공단 세종지사 유치 추진 등 고용서비스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청년창업 및 스타트업 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지식산업센터 건립(4-2生) 및 스마트팜과 연계한 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을 조성(6월)하고 하반기에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위한 세종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치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및 첨단 신소재· 부품산업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나서 기업수요 확보 및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

시는 첨단기술을 적용한 신교통수단 도입 관련 올해 4대의 전기·굴절버스 도입하고 교통수요를 고려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2대를 단계적 도입한다.

KTX 세종역 사전타당성 재조사용역을 실시하고 세종~대전 간 광역철도노선구축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결과(1월)를 토대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에는 대형상가 입점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근거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자전거 500대(조치원읍 100대), 거치대 40개소(조치원읍 12개소) 등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영자전거 뉴어울링 지속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

시는 재난 예방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재해문자전광판(2개소), 기상관측기기 구축(5개소)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확충(총 9개소)하고, 올 상반기에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 및 상황별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 운영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소방역량 고도화에 나서 전문구급차(3대→4대) 및 펌뷸런스(12대→13대) 확대 등 다중출동체계를 강화하고, 구급대원의 이송병원 선정 권한 및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제고한다.

시는 도시 여건에 맞는 체육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조치원 시민운동장 조성(2020년),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반곡동, 2020년), 다목적 야외수영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상반기) 등 공공체육시설 기반 구축하고 생활체육지도자 확대(18명→22명), 생활체육프로그램 보급(34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600명) 등 생활체육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균형발전 모범도시 육성

시는 세종시를 균형발전 모범도시로 육성한다.
먼저 읍·면지역 활성화를 위해 △조치원역 일원 중심시가지형 사업(2018년~2022년, 총 360억 원)  △조치원읍 상리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2019년~2022년, 총 200억 원) △전의면 읍내리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2019년~ 2022년, 총 200억 원)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3개 지구(부강, 전의, 장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속 추진(2020년까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로컬푸드 운동 2단계 사업을 추진해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4-2生, 2020년 9월 개장), 로컬푸드 직매장 3·4호점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동반성장을 위한 인근 지자체와 협력에 나서 시·도지사협의회, 충청권행정협의회, 중부권행정협의회 등을 통한 지방정부 간 공조를 강화하고 하반기에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행정협력 및 교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치원 기반 제고 및 도시계획시설 일몰제(2020년 7월)에 대비한 2025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및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하는 한편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 사업(장군면, 2021년 준공) 공공용지 분양계획 수립 및 착공(5월) 등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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