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5억원 투입·상수관로 81.5km 매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올해 지하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6개 면에  135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 81.5km를 매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하수 오염 및 수량 고갈 등으로 생활용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1,700여 가구 4,428명의 주민들이 환경부의 국비 지원으로 추진하는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

시는 올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면지역 급수보급률이 전년보다 10.4% 높은 올년말 기준 72%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농어촌생활용수개발은 시민들의 건강을 담보하는 식수원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15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4년까지 모든 지역에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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