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광역시 중 유일… 거버넌스 활성화, 소통강화 등 평가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5개 우수 자치단체가 선정됐고, 광역 시·도에서는 충남도, 전남도, 경기도가 특·광역시에서는 세종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노사민정협력 거버넌스 활성화 ▲지역파트너십 소통강화 ▲좋은 일터 조성 ▲차별 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 등 4개 과제를 선정하여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과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토론회 등 화합과 배려의 노동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특히, ‘가야할 길, 세종의 길’이라는 의미의 ‘가로세로’라는 노사민정 브랜드네이밍과 상징로고를 시민투표로 선정해 노사민정협력 홍보영상과 협력우수사례집을 제작하고, 노사민정협력 거버넌스를 활성화해 왔다.

또한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사간담회 개최(2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애로 컨설팅 실시(15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사교육 실시(8회) 등 ‘노사민정 3단계 대화’를 추진해 왔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2월 노사협력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근로자와 기업체, 시민과 기관·단체가 일하고 싶은 일터 만들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자의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는 노동존중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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