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신문협회 ‘제10회 풀뿌리자치대상 시상식’… 세종시 수상자 김정환·정원희·신상철·오흥교
제10회 2018 풀뿌리자치대상 종합대상에 김종민 국회의윈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청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은 지난 7일 세종시 조치원 수정웨딩홀에서 지역신문 탄생 30주년을 기념하고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충청인들을 격려하는 ‘제10회 2018 풀뿌리 자치대상’을 시상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 지역 언론사가 지난 2009년부터 각 분야별 인재를 발굴해 올해가 10번째로 이날 ▲지역발전부문 특별상 ▲농촌·농업발전 부문 특별상 ▲산업·경제·효행 부문 특별상 ▲교육·문화·체육발전 부문 특별상 ▲의정발전 대상 ▲치안봉사 대상 ▲행정종합대상 ▲종합대상 등 8개 부문 33명이 수상했다.
또한 세종시에서는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이 치안·봉사대상 부문에, 농촌농업발전부문 특별상에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과 오흥교 전 연기군농업경영인 회장, 교육·문화·체육 발전부문 특별상에 정원희 세종시미래정책연구소장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청지역신문협회 이평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벌써 10번째 풀뿌리자치대상 시상식 개최하게 됐다”며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충청인을 선정해 시상하게 돼 영광이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방자치의 열매를 맺어 결실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수상자 여러분들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 이 사회에 튼튼히 뿌리를 내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선진국은 경제력뿐만 아니라 국민 행복을 위한 완벽한 지방자치 실현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충청지역 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각 분야별 활동을 알리고 여러분과 함께 하는 언론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축사에서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시대의 요구를 안고 있는 충청과 세종에서 새로운 지방자치의 모델을 만들어내는 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일”이라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또한 “지방자치와 함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교육으로 교육은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풀뿌리 자치속에 우리 미래를 여는 교육도 활짝 꽃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지역신문은 바른 소리를 할 때 칭찬보다는 서운한 소리가 듣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어려움을 견뎌내고 모임을 유지하는 충청지역신문협회가 주는 상이라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오늘 김지철 교육감과 김종민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 ”고 축사에 갈음했다.
□‘제10회 2018 풀뿌리자치대상’ 수상자
▲종합대상- 국회의원 김종민, 충남도교육감 김지철 ▲행정종합대상- 대전시 중구청장 박용갑 ▲치안·봉사대상- 세종경찰서장 김정환, 당진장례식장 관리이사 이영묵
▲의정발전대상- 대전시의회 의장 김종천, 충남도의회 의원 김명선, 대전시 서구의회 의장 김창관, 논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구본선, 아산시의회 총무복지위원장 김희영, 보령시의회 의원 박상모, 공주시의회 의원 정종순·김경수, 태안군의회 의원 김영인, 홍성군의회 의원 김덕배
▲교육·문화·체육 발전 특별상- 서면초등학교 교장 김진설, 세종시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 정원희, 충남미술협회장 김두영, 아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운종 ▲산업·경제·효행 특별상- 성은특수콘크리트 대표 박계용, 에이치아이사이언스 대표 송한태, 목화가구 대표 임나윤, 은포산업(주) 대표 김영학
▲농촌·농업 발전 특별상- 원북농협조합장 조규대, 남세종농협 조합장 신상철, 전 연기군 농업경영인 회장 오흥교, 황산벌영농조합 이사 김태욱
▲지역발전 특별상- 전 부여군의회 의장 故 안홍진, 전 부여군의회 장성룡, 전 부여군의용소방연합회장 강경수, 계룡시 건설교통과 교통팀장 임경희, 아산시 도시재생과 재생운영팀장 황규민, 오세영치과원장 오세영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