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시민 1만4천여명 참여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28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체육관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낮도깨비 문짝소동’ 마무리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세종시 마을 곳곳의 문화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지역 콘텐츠로 발굴하기 위해 16개 읍·면·동의 지역주민, 예술가, 문화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고목나무 컬쳐톤’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진행된 내용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낮도깨비 문짝소동’행사장에서 접할 수 있었던 마스코트 ‘낮도깨비와 친구들’ 캐릭터들은 ▲소정면의 400년 된 은행나무 달걀귀신 이야기 ▲금남면 호탄리의 안터 이야기 ▲아름동 갈운2리의 할머니 미륵석상 이야기 등 마을별 이야기자원을 통해 개발된 결과물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1년 동안 문화가 있는 날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해 준 세종시민 300명도 초청해 낮도깨비 플래시몹 공연, 문짝 팀 대결로 진행되는 소원나무 만들기, 이색 시상식, 양왕열 퀄텟의 축하공연, 스윙 피버 댄스팀과 함께 추는 댄스 파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문화재단 김혜옥 사무처장은 “지난 7월부터 신도심과 조치원 등에서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약 1만4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세종시의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신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sj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낮도깨비 문짝소동’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7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세종시 설화 속 낮도깨비와 친구들을 스토리텔링화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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