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발사체를 통해 지구 관측과 기상정보 측정

한솔고등학교(교장 유인식)는 9일 한솔고 모의유엔 동아리와 국제 사회 관련 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세계시민교육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 세계시민교육 캠프'는 학생들의 국제 사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세계 평화와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계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산 유엔 평화 기념관에서 유엔군 참전 기념 주간의 영상전, 도서전, 사진전을 관람한 후 평화스쿨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학생들은 모의 유엔총회에 참여하여 각 국가의 대표단이 되어 ‘핵 비확산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주제로 기조연설문을 발표하고 자국의 입장과 세계 평화에 대해 발언하며 자율토론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사전에 ‘IAEA 인정 핵보유국, 비공식적 핵보유국, 핵보유 후 핵폐기국, 비핵국’의 네 그룹을 구성하여 20여 개 국가의 대표가 되어 토론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유인식 교장은 “모의 유엔총회에 각국의 정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비핵화에 대한 자국의 입장을 발언하고 타국의 입장을 듣는 과정 속에서 평화 유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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