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자단’팀,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 장려상 영예

새롬중학교(교장 오재원, 이하 새롬중)는 국립대구과학관이 개최한 '제3회 전국학생과학신문공모전'에서 ‘새롬기자단’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손글씨 과학신문 만들고, 해외 우수 과학문화 탐방가자!’를 주제로 학생들이 과학기자가 되어 손글씨로 직접 신문 지면을 꾸미고, 현장을 취재하여 신문을 편집해보는 과정을 통해 과학·인문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63팀(158명) ▲중학교 137팀(354명) ▲고등학교 255팀(659명) 등 총 455팀(총 1171명)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3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 장려상 8팀 총 20팀이 선정됐다.

새롬중 ‘새롬기자단’팀은 치열한 경쟁 끝에 중등부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이번 대회에 수상한 팀들의 작품은 향후 전국학생과학신문 작품집으로 만들어지고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새롬기자단’팀은 ‘테라포밍’을 주제로 과학 기자가 되어 현장감 넘치는 기사를 작성하고, 주제에 맞는 다양한 구성을 갖추면서도 다채로운 색감을 살린 신문을 만들어냈다.

기사의 풍부함과 창의성, 다양한 구성과 뚜렷한 색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새롬기자단’팀은 2차 면접에서 본인들이 기사를 작성하며 준비했던 바를 자연스럽게 풀어내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새롬기자단’팀은 “SNS에서 주제를 탐색하던 중 NASA 공모를 보게 되었고, 테라포밍 기술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서 신문기사 작성을 시작했다”며 대회 참여 동기를 밝혔고, “친구들과 함께 테라포밍 분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 뜻깊었고 보다 높은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형주 지도교사는 “이번 공모전 참가가 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평소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나 대회들에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와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조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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