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청소인력 및 장비 확충… 쓰레기통 설치

세종시가 청소체계 개편을 통한 청소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8일 부강·장군·금남면 지역에서 직영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민간업체가 대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 지역의 생활쓰레기는 자동집하시설로 수거하며,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품 수거는 시설관리공단에서 대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인력은 동지역의 가로청소와 쓰레기통 관리 등 운영 인력으로 전환 배치해 신도시 청결 유지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행정에 시민참여를 한층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5~6월 진행한 쓰레기통 설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버스·BRT승강장, 상가 밀집지역 등에 쓰레기통을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앞으로 설치 될 쓰레기통의 디자인도 설문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한 동네별 ‘청결리더’를 육성해 청소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청소 취약지 청결 및 생활쓰레기 배출관련 주민홍보를 펼친다.

이외에도 1회용품 사용자제 생활화를 위해 각 세대별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소 행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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