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조치원역 구간 교통장애인 전국순례 캠페인

▲길현명 한국교통장애인협회세종시협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교통장애인 전국 순례 캠페인 출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길현명 한국교통장애인협회세종시협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교통장애인 전국 순례 캠페인 출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교통장애인이 전국을 순회하며 안전한 교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2018년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캠페인’이 지난 17일 세종시청 동문에서 진행됐다.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캠페인은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주관해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전국순례단장인 이기도 사무총장과 단원, 길현명 한국교통장애인세종시협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 서울에서 시작해 오는 18일 인천까지 7박 8일간 진행된다.

이날 세종시청에서 조치원역까지 진행된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 교통3악을 추방하자’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교통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이두희 교통과장은 “교통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는 캠페인인 만큼 시민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선전교통문화를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한 교통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길현명 한국교통장애인협회세종시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교통장애인 전국 순례 캠페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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