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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극단예인, 총체극 '천년의 숨결' 공연하늘 구름에 가려진 달… 세종시문화예술회관서 오는 27일
유영하 기자  |  yyh2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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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2  1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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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대상 지역문화 색깔 반영한 총체극

   

전문예술단체 극단예인(대표 윤봉철)은 '2018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하는 일'을 주제로 세종시민에게 지역문화 색깔을 반영한 총체극을 오는 27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오감(五感)을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뤄진 이 작품은 세종시 전의면 비암사에 있는 삼층석탑에서 출토된 계유명전씨아미타불삼존비상(국보제106호)·기축명아미타불비상(국보제367호)·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국보제368호)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작품의 때는 현재로 비암사에 비구니들과 동자승들의 바쁜 움직으로 시작된다. 비암사 주지인 광덕스님은 진무와 그의 여동생 화연이를 불러 다과를 하며 허물없이 잔소리를 반복적으로 한다. 비암사에서 역사탐방중인 허교수는 그의 제자 임한과 아리와 함께 삼층석탑의 유래와 비상들의 역사이야기를 설명한다. 역사 수업을 받던 중 임한 과 아리는 석탑과 비상의 숨겨진 기운에 이끌려 멍하니 감상하고 있다. 다과를 마치고 나오는 진무 와 화연이도 삼층석탑의 알 수 없는 힘에 바라보고 있다. 이들 넷은 서로를 의식하면서 점점 시간은 흘러 과거로 과거로 간다.

이어 서기 538년 백제26대왕 성왕(무령왕의 아들-사비천도를 단행하여 왕권강화)은 좌평들간의 기 싸움이 대단하다. 이때 미진사제가 천도는 하늘의 뜻을 물어 단행해야하므로 천제를 제안하고 성왕은 천제를 열어 하늘의 뜻이 계유명전씨아미타불삼존비상(국보제106호)을 만들어 신궁에 받쳐야만 한다는 하늘 뜻을 듣고 전의면 비암사에서 석상을 만들 것을 명하게 되는데…

이같은 내용으로 진행되는 공연 총체극 '천년의 숨결'은 전문예술단체 극단예인이 주관, 세종시·한국문화예술위원회·세종시문화재단 후원한다. 또 연극 배우와 뮤지컬 배우 김경태, 고혜란, 최경석, 김세홍 등 20여명의 배우들이 출연해 멋진 무대가 펼쳐진다.

자세한 문의전화는 ☎044)865-3298(010-7925-329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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