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LH와 업무협약…약 1조원 투입·100만평 규모

 
 

세종시는 미래 먹거리 마련 및 자족성 확보를 위해 세종경제의 핵심 사업으로 ‘세종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자율주행차 실증단지 등 국책사업과 연계해  첨단 신소재·정밀부품 기업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연서면 와촌리, 국촌리, 신대리, 부동리 일원에 100만평 규모로 사업비는 약 1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31일 정부가 연서면 일원을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후 산단 예정부지 및 주변지역의 투기와 난개발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해당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지정 공고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 산업단지 지정을 목표로 오는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가산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세부계획 수립,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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