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초등학교 앞에서 ‘젤리’로 유인 시도

 
 

세종시에서 초등학생 유인 미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9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A양에게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다가가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당시 A양은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이 남성은 젤리를 주겠다며 유인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상한 낌새를 느낀 A양이 심하게 저항하자 이 남성은 A양을 그대로 놔둔 채 달아났다.

경찰은 A양의 진술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학교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범인의 인상착의와 이동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