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36개 사업단, 2,079명 일자리 제공

▲세종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세종시 노인장애인과 신정균(왼쪽 첫번째) 주무관이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세종시 노인장애인과 신정균(왼쪽 첫번째) 주무관이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공익활동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공익활동사업 운영 및 성과, 사업 특성화, 수행기관 노력 및 지자체 지원 등 4개 영역 10개 항목에 걸쳐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국비보조 사업으로 공익활동사업을 추진, 전체 36개 사업단, 2,079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시는 사업수행기관과 분기별 간담회 및 정기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개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사업추진 활성화 노력, 사업목표 달성 및 사업추진실적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보다 전문적·체계적으로 추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6월 개소한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세종시니어클럽을 활용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전문적·체계적 추진과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관리에 힘쓴다는 복안이다.

또 8월에는 시장형 사업장인 ‘콩카페’를 개점해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맛있는 반찬가게’, ‘우리콩 두부사업장’ 개점을 통한 일자리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노인일자리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어르신 적합형 일자리 창출 확대와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 등 시정3기 공약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세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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