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인근도서관 휴관일 ‘중복’ 의견 제기

세종시 종촌동도서관(동장 김정희)이 오는 11월부터 정기휴관일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한다.

종촌동도서관은 그간 인근 도서관과 휴관일이 중복돼 토요일 도서관 이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휴관일 재설정을 위한 이용자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의견수렴 결과 전체 응답자 1,383명 중 64.6%(894명)의 이용자가 일요일 휴관일을 선호함에 따라 종촌동도서관은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정기휴관일을 기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종촌동도서관은 10월 말까지는 토요일 휴관하며, 오는 11월부터는 첫 번째 일요일인 4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정기휴관 한다.

이번 휴관일 변경을 통해 인근 아름동도서관, 고운동도서관 등과 교차 휴관이 시행돼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불편 해소 및 이용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희 동장은 “휴관일 변경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휴관일 변경 사항을 잘 홍보해 도서관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휴관일 변경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촌동도서관(044-301-64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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