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체육·인구증가시책 분야 협력

 
 

세종시 장군면(면장 임윤빈)이 지난 6일 면사무소에서 공주시 의당면, 월송동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역사·문화체육·인구증가시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달 28일 맺은 세종시-공주시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역사적으로 맥락을 같이해 온 세 지역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군면·의당면·월송동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예로부터 동일한 문화·생활권을 형성해 온 지역이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호간 일부 지역이 행정적으로 편입·분리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면·동은 주민자치 및 인구증가시책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 및 체육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등 주민 간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 지역 농산물의 가공·유통·판로를 공동 지원하고, 경계지역에서의 재난 발생 시 합동 대응하는 등 세 지역 주민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윤빈 면장은 “지역공동체로서 역사적으로 3개 면·동 주민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다음달 7일 개최되는 김종서장군문화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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