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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면 송문리 주민들 ‘서울-세종고속도로 정경 유착의혹’ 제기지난 29일 기자회견서 고속도로 노선 변경 규탄 및 관련자 조사 요구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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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30  14: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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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군면 송문리를 관통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대한 정치인과 대기업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세종시 장군면 송문리 주민들은 지난 29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속도로 노선 변경한 원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GS건설의 정경 유착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들이 고속도로 건설의 최대 수혜자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중지 가처분 민원과 함께 감사원 감사 청구를 각각 지난 20일과 22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주장에는 노선 변경으로 전동면에 나들목(IC)이 들어서게 돼 인접한 이해찬 대표의 사저와 GS그룹 관련 베어트리파크가 상당한 수혜가 예상된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아울러 당초 고속도로 원안인 장군면 대교리 지역의 대규모 기재부 공무원 전원주택 택지 개발 등으로 이번 노선 변경이 이뤄졌다고 거듭 주장했다.

   
 

송문리 이성혁 이장은 “정부를 믿었던 세종시 원주민과 이주민들은 결국 정부로부터 기만당해 모든 것을 잃게 됐다. 결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의 생존터전을 짓밟지 말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23일 송문리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고속도로의 노선계획이 당초 봉안리로 개발된다고 발표해 송문리로 이주해 왔는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출·퇴근용 고속도로가 아닌 전 국민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가 건설돼야 한다”며 “당초 국토균형발전의 목적이라면 장군면이 아닌 부강면으로 고속도로가 건설되는 것이 취지에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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