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완공…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

 
 

세종시는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연내 착공해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완공한다.

지난 16일 시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형 스포츠 시설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194억원(국비 50억, 시비 144억)을 투입해 4-1 생활권 반곡동에 부지 6,500㎡, 연면적 4,937㎡의 지상 3층 건물에 장애인 입수시설을 갖춘 수영장 4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측정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
시는 설계 때부터 전문가, 장애인체육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장애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는 한편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체의 편익을 고려해 전국 최고의 장애인형 체육시설을 건립할 것”이라며 “이 시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의 지혜를 배워 사회통합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