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설명회 개최 및 전용 홈페이지 개설 등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중앙공원 2단계 조성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민설명회 개최를 비롯, 전용 홈페이지 개설, 온라인 시민투표 등 폭넓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먼저 신도시 3개 생활권을 차례로 순회하며, 시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8월 23일 세종시청 ▲9월 3일 새롬동 복컴 ▲9월 6일 아름동 복컴 등으로 세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행복청과 LH에서 중앙공원 2단계 조성방향 및 주요 시설계획을 설명하고, 이후 질의·답변, 건의 사항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시민에게 중앙공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계획을 알리기 위해 세종 중앙공원 전용 홈페이지(www.세종중앙공원.kr)를 개설 운영한다.

지금까지 중앙공원 추진경위, 중앙공간 계획 개념, 금개구리 보전방안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답변코너, 의견 게시판을 통해 시민의견도 받는다.

시는 또한 모바일 시민투표 ‘세종의 뜻’을 통해 시민제안 접수 및 선호도 조사를 추진한다.

1차(8월14~27일) 추가·변경 도입시설 등에 대한 시민 제안을 받고, 2차(8월 31일~9월 7일)로 시민 설명회, 전용 홈페이지, 세종의 뜻 등을 통해 접수된 시민 의견을 엄선 후 선호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주권위원회, 시의원, 세종시, 행복청, LH 등과 민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중앙공원 설계시부터 완공시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공원이 조성, 관리 될 수 있도록 참여 및 시민의견도 지속적으로 모아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중앙공원 2단계 조성 방향은 오랜 기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여온 만큼, 시민들의 의견이 실제 공원계획에 반영돼 세계적 명품 공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과 LH는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중앙공원 조성안을 최종 확정해 오는 12월까지 환경영향평가 마무리하고 공사는 내년 착수해 오는 2021년 12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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