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일 조치원복숭아 특별판매전…내년도 조치원복숭아축제 ‘부활’

 
 

세종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의 특별판매전이 오는 11일부터 6일간 개최된다.

이번 조치원 복숭아 특별판매전은 호수공원 제2주차장 행사장내 12개 판매 부스에서 개최돼 시민들에게 품질 좋고 당도 높은 복숭아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을 보인다.

복숭아 가격은 ▲11과 이상 30,000~28,000원 ▲12~13과 26,000원 ▲14~15과 23,000원 ▲16~17과 19,000원 ▲18~19과 17,000원으로 판매된다.

세종시는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30여점의 품종 전시회, 복숭아 화장품 등 가공품 홍보·판매, 복숭아 화채·식혜 등 먹거리 행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별판매전 부대행사로,  버스킹 등 재능기부 공연과 국악, 마술, 색소폰 공연 등 소규모 공연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또한 이번 판촉전과 별도로 읍·면·동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시 출범 후 처음으로 대도시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서울 양재동 하나로 클럽에서 9~12일 홍보·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권운식 농업정책보좌관은 “세종 조치원복숭아는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시 대표 농·특산물로”이라며 “이번 판촉전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신뢰를 구축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신도심에서의 특별판매전 행사를 내년부터는 조치원에서 복숭아축제로 개최한다고 밝혀 원도심읠 대표적 축제였던 조치원복숭아축제가 부활한다.

이에 대해 권 보좌관은 “청춘조치원사업이 올해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내년에는 조치원에서 종합적인 축제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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