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이후 전국대회 최다 수상자 배출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달 2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6명 등 10명이 입상하여 세종시교육청 개청 이후 최다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특히, 불모지나 다름없던 초등부에서 온빛초 정희우 학생이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음으로써 세종시교육청 개청 이후 노골드의 숙원을 풀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그 동안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 전국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로서 소프트웨어(SW)인재 발굴의 산실 역할을 해 왔으며, 내년부터는 온라인에서 SW평가가 이루어지는 팀 기반 알고리즘 대회로 개편될 예정이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정보올림피아드대회 대거 입상결과는 매년 7주간에 걸쳐 실시했던 사전 집중교육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다양한 SW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공교육 중심의 SW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최근 3년간 한국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서 은 7명, 동 6명 등 총 13명 입상과, e-ICON 세계대회에서 1위 입상 등 공교육 중심의 SW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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