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147개 과제 이행 로드맵 마무리

 
 

세종시는 시정 3기 시정비전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으로 제시하고 이에 따른 147개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2일 200번째를 맞은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수도 세종완성과 KTX 세종역 신설 등 시정 3기 147개 공약과제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7대 시정 목표와 공약과제로 먼저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완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행정수도 개헌은 물론 그 후속조치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를 위해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50%,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등)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 구현(어린이 전문병원 유치,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 제정, 세종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등) 등 8가지 실천전략을 밝혔다.

시는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실현과 관련 KTX 세종역 신설, 세종~대전간 광역철도 구축,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완공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간선 급행버스(BRT) 노선 확충, 택시 증차, 전기자전거 보급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게 ‘함께 잘 사는 도농상생’을 추진해 조치원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읍·면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한편, 2단계 로컬푸드 운동을 벌이는 등 도농 간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시장은 “올 연말까지 13개 과제, 내년 말까지 31개 과제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소확행’ 과제인 뉴어울링 공공자전거 보급, 아기와 함께하는 영화관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이행계획 수립 과정을 지켜보고 의견도 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시민주권 준비위원회 활동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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