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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랜드마크 ‘금강보행교’ 착공오는 2021년 완공예정…국내 최장 보행전용교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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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7  12: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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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세종시 금강보행교 착공식을 27일 금강수변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원재 행복청장, 서금택 시의회의장, 조성순 LH공사 세종특별본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기념사, 축사에 이어 공사 착공을 알리는 시삽행사가 진행됐다.

금강보행교는 금강 북측의 중앙녹지공간과 남측의 3생활권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폭 12~30m, 연장 1650m 규모의 보행 전용 교량이다.

   
 

행복청은 총사업비 1053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주경간장 110m의 복층 일면 강관트러스교로 건설되며, 독창적인 교량디자인으로 도시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지금까지 교량들이 차로 빠르게 지나가거나 멀리서 보고 감상하는 대상이었다면 금강보행교는 아름다운 금강을 천천히 건너며 가까이서 여유롭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행복도시 3생활권과 중앙공원을 연결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경관을 가진 대표 교량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은 “금강 보행교가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었으면 한다”며 “또한 현재 금강보행교의 이름도 시민들의 뜻을 모아 성격에 잘 맞는 이름을 지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강보행교는…교량 상하층 구조, 보행 및 자전거 동선 분리

금강보행교는 특히, 상하층이 완전 분리된 입체동선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간 사고 발생을 구조적으로 방지하고, 경사로 및 엘리베이터 등을 곳곳에 설치해 편리하고 안전한 무장애 보행 동선을 계획했다.

금강보행교 또한 ‘환상의 시간여행’이라는 설계 개념으로, 교량상부(폭 12m)는 보행편의를 위한 휴게 및 편의시설과 다양한 이벤트, 놀이·체험시설이 가득한 녹지·보행공간으로 조성한다.

교량하부(폭 7m)에는 쾌적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종시청 측 접속교 하부에는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상부에는 광장과 스탠드를 조성한다.

   
 

중앙공원 측 접속교 하부에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상부에는 아치형 전망대를 조성해 시민들이 등반 체험뿐만 아니라 중앙공원 및 금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 말에 금강보행교가 완공되면, 금강 북측의 중앙공원 및 호수공원, 국립수목원 등과 금강 남측의 수변공원이 서로 연결돼, 행복도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강보행교는 2015년 11월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2016년 4월 교량의 위치 및 형식, 형태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후 2017년 11월 실시설계적격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총괄자문과 실시설계 적격심의 등을 거쳐 지난 6월 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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