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까지 신축 복컴 의무 설치 및 국공립전환

 
 

세종시는 오는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10개소 확충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이같이 밝히며 “세종시 학부모들은 보육 여건이 좋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이용률은 10.1%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우리 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 과 ‘여성 및 아동친화도시 지정’ 에 발맞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중기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오는 2022년까지 복컴 안에 어린이집 17개소를 설치하고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은 60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무상임대하고, 민간어린이집을 장기임차하거나 매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16개소로 올해 하반기 고운동, 새롬동, 소담동 복컴 3개소와 도램마을, 가재마을, 호려울마을, 해들마을, 가온마을, 새뜸마을 내 관리동 10개소를 추가 개원 및 국공립 전환한다.

시는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나 아동학대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교육 실시와 규정 준수 여부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 확충을 통해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는 보육’을 실현하고 ‘아이가 행복한 보육도시, 함께 키우는 세종’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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