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보다 7.9% 증가, 연간 예산 1조6,225억원

 
 

세종시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본 예산보다 1,192억원(7.9%)이 증가한 1조 6,225억원을 편성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한 대응투자, 지역 균형발전, 생활불편사업 등 주요 현안과 추가 교부된 국비사업, 조직개편에 따른 인건비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오는 16일 개회하는 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분야별 세출 예산안은 우선, 정부 일자리 추경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된 5개 사업에 21억원을 편성했다.
▲청년 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 조성에 9억원 ▲세종청년창업 챌린지랩 운영 7억2천만원 ▲세종 청사진 프로젝트 2억 2천만원 등이다.(

이하 (단위: 백만원)
이하 (단위: 백만원)

또한 사회복지 분야에 당초 예산(2,862억원)보다 83억원(2.9%)이 증가한 2,945억원을 편성했다.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10억 7천만원 ▲영유아보육료 9억 8천만원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8억 8천만원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 및 운영 4억 천만원 등이다.

 
 

시는 또한 수송 및 교통 분야에 당초예산(743억원)보다 164억원(22.0%)이 증가한 90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종도시교통공사 출자금 등  50억 8천만원 ▲적자노선 손실보전 40억원 ▲도로구조물 유지보수 13억 5천만원 ▲연동면 철도횡단박스 설치 8억원 등이 증액됐다.

 
 

이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당초예산(3,331억원)보다 266억원(8.0%)이 증가한 3,597억원을 편성했다.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사업 24억원 ▲학교용지부담금 전출금 57억원  ▲조치원터미널 주차장 조성사업 12억 2천만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4건에 15억원 등을 반영했다.

 
 

환경보호 분야는 당초예산(2,286억원)보다 183억원(8.0%)이 증가한 2,469억원을 편성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인공습지) 설치 33억 2천만원 ▲전기자동차 구매 사업 17억원 등이 증액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당초예산(647억원)보다 42억원(6.6%)이 증가한 689억원을 편성해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체육관 노후시설(냉난방) 개보수 11억 3천만원 ▲공연예술연습장 조성 4억4천만원 ▲소정테니스장 노후시설 개보수 4억 5천만원 ▲제6회 세종축제 개최 3억5천만원 등이다.

 
 

농림 분야는 당초예산(778억원)보다 54억원(7.0%)이 증가한 832억원을 편성해 ▲가축전염병 살처분보상 5억 5천만원 ▲식품소재 반가공산업 육성지원 4억 2천만원 등을 지원한다.  

 
 

시는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당초예산(356억원)보다 35억원(9.8%)이 증가한 391억원을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10억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4억원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 5억5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이밖에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이행을 위해 시청광장 시민개방시설 조성에 5억원, BRT승강장 쓰레기통 설치에 5천만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품격 있는 삶을 위해 사업의 타당성 등을 꼼꼼히 살펴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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