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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운동장 건립 계획 ‘구체화’… 보조경기장 신설테니스장→조치원체육공원 이동, 종목단체 상생 및 상승 효과 기대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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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5  1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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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경기장 내 테니스장 대신 보조경기장이 들어선 계획안

세종시 조치원 청춘공원내 건설예정인 세종시 시민운동장(이하 시민운동장) 기본계획이 일부 수정된다.

시민운동장내 건립예정이었던 테니스장은 조치원체육공원의 현 축구장으로 옮기고, 대신 보조경기장이  새롭게 들어선다.

지난 4일 세종시에 따르면 축구·테니스 협회 등 체육계 및 추진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에 사실상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운동장은 시민들의 문화·체육시설 수요 해소 및 경기단체의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주경기장(육상경기장)과 테니스장(6면), 족구장,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 시민운동장을 건립을 추진 중이었다.

수차례의 여론 수렴 과정에서 테니스·축구협회 등을 중심으로 테니스장 재배치 및 보조경기장 신설 등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와 이 부분이 계획에 반영된 것.

   
▲지난 2월 7일 발표한 청춘공원 조성계획안 확정안 당시 시민경기장 계획안- 보조경기장은 없고 테니스장이 존재한다.

주경기장 인접한 곳에 보조경기장을 건설되면 두 경기장을 활용해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 및 행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현재 조치원체육공원에 테니스장이 존재하는 만큼 조치원체육공원내 축구장을 테니스장(8면)으로 대체하면 총 13면의 하드 코트 테니스장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이 계획에 따라 건설이 완료되면 보조경기장과 테니스장의 집적화를 통한 활용도 증대는 물론 향후에 각종 행사 및 대회 유치가 원활해 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처음부터 보조경기장이 계획됐으면 좋았겠지만 다행히 체육계에서 테니스장과 축구장을 맞바꿔 건설한다는 데 합의점을 찾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축구장이 노후화돼 개보수 대상인데 그 비용이 테니스장 건설 비용이 비슷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주경기장의 방향도 동서 방향에서 해가 뜨고 질 때 이용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 남북 방향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체육계 관계자도 “합의가 됐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서로 윈윈하고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경기장 잔디는…천연잔디 or 인조잔디?
다만 주경기장의 잔디를 무엇을 할 지는 현재 논의가 진행중이다.

당초에는 주경기장-천연잔디, 보조경기장-인조잔디로 논의됐으나 다소 이견이 있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설 활용성 및 관리 측면에서 인조잔디가 우세하다는 평가지만 아직 세종시에 종합운동장이 없는 현실에서 주경기장은 잔디로 가야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다양한 체육 종목의 발전을 위해서도 잔디 채택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육상 종목의 경우 필드 경기(투포환, 창던기, 원반던지기 등)를 치르기 위해선 잔디 운동장이 필수적이지만 현재는 세종시내 시설이 없어 타 지역을 전전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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